적금 금리가 왜 광고보다 적게 느껴질까
연 3.5% 적금에 매달 50만원씩 1년을 넣으면 원금은 600만원입니다. 그런데 이자는 21만원이 아니라 약 11만 3천원입니다. "3.5%라더니 절반밖에 안 되네" 싶은 게 당연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첫 달에 넣은 50만원만 12개월치 이자를 받고, 마지막 달에 넣은 50만원은 1개월치만 받습니다. 평균을 내면 약 6.5개월치가 됩니다. 그래서 적금 실질 수익률은 표기 금리의 절반 남짓입니다.
이건 은행이 속이는 게 아니라 적금이라는 상품의 구조입니다. 목돈이 이미 있다면 적금보다 예금이 유리하고, 목돈이 없어 매달 모아야 한다면 적금이 맞습니다. 두 상품을 금리만으로 비교하면 판단을 그르칩니다.
정부 지원 적금을 먼저 확인하세요
일반 적금 금리를 따지기 전에, 조건이 맞는다면 정부가 돈을 얹어주는 적금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시중 금리 3~4%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 청년미래적금 — 만 19~34세, 3년 만기. 납입액의 6~12%를 정부가 기여금으로 얹어주고 이자는 비과세입니다.
- 청년내일저축계좌 —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 청년. 월 10만원 저축에 정부가 10~30만원을 추가 적립합니다.
- 희망저축계좌 — 기초생활수급·차상위 가구 대상 자산형성 지원.
매칭 비율만 봐도 정부 지원 상품은 연 수십 퍼센트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자격이 되는데 모르고 일반 적금만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리와 월복리 중 뭘 골라야 하나요
적금은 대부분 단리입니다. 월복리 상품이 있다면 같은 금리에서 조금 더 유리하지만, 1년 만기 기준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금리 자체가 0.1%p라도 높은 쪽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자유적립식은 계산이 다른가요
네. 이 계산기는 매달 같은 금액을 넣는 정액적립식 기준입니다. 자유적립식은 넣은 날짜부터 만기까지의 일수로 이자를 계산하므로, 같은 총액이라도 일찍 넣을수록 이자가 많습니다.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약정 금리 대신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돼 이자가 크게 줄어듭니다. 정부 지원 적금은 여기에 더해 정부기여금까지 못 받게 되니, 만기까지 유지 가능한 금액으로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원맵 운영팀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정보를 정리해 전달합니다 · jiwonmap@gmail.com
출처 및 기준 시점· 이자소득세율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 소득세법
· 청년미래적금 조건 — 2026년 기준
본 계산은 정액적립식 기준의 참고용 추정치입니다. 실제 이자는 금융회사의 일할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청년미래적금 조건 — 2026년 기준
본 계산은 정액적립식 기준의 참고용 추정치입니다. 실제 이자는 금융회사의 일할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